고졸 취업자들의 현실
먼저 현재 정부에서 내새운 마이스터고, 특성화고 활성화에 대한 정책이 불안정하다.
최근 3년 새 전체 취업자 중 고졸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.
대졸 취업자보다 더 오래 일하면서도 월급은 더 적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.
현 정부 들어 ‘고졸 채용’을 독려하고, 기업과 은행들도 관련 실적을 앞다퉈 내놓았지만
실제 고용 현장에서의 ‘고졸 유리천장’은 여전히 두껍다는 얘기다.
한국고용정보원은 31일 ‘청년패널조사 5차연도 추적조사’ 결과를 발표했다.
만 19~33세 7191명을 조사했다.
조사 결과 전체 취업자 중 고졸 취업자의 비중은 2008년 37.3%에서 2011년 30.4%로 6.9% 포인트나 줄었다.
반면 대졸 임금근로자 비중은 63.1%에서 70.8%로, 상용직 비율은 87.6%에서 89.2%로 증가했다.
고졸 취업자는 2008년 대졸 취업자보다 주당 평균 6.6시간 더 일했지만 2011년에는
7.2시간으로 근로시간이 더 늘었다. 하지만 소득 비율은 89.1%에서 88.9%로 하락했다.
대졸자보다 일은 많이 하면서도 월급봉투는 더 얇다는 의미다.
전주용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의 말을 인용해서 보면 '고졸 채용 정책이 2011년 이후
본격화되면서 아직까지 수치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' 고 설명했다.
기업들의 ‘생색내기’ 탓도 있다.
국내 금융권은 2011년 2985명의 고졸 사원을 뽑겠다고 발표했지만 730명을 신규 채용하는 데 그쳤다.
이지선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은 “고졸 취업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과대평가돼 있고,
갓 졸업한 채용자에게만 혜택이 몰리는 대신 대다수의 기존 고졸자들은 취업 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다”고 지적했다.
이처럼 수많은 마이스터고, 특성화고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시키는데 열중한다.
하지만 정말 맞는 대안일지 알수가 없다.
현재 상황이 이정도 까지 되서이다.
학생들이 진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줘야 하는데
그 분야로 취업을 해도 일만 더많이 했을뿐 그에 합당한 처우는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.
이에 비해서 전문학교는 대학졸업장과 동시에 취업까지 강하다. 필자의 생각이지만
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보다는 전문학교 진학이 오히려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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